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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리그 은퇴선수 복지, 연금 금액
    스포츠 기록/야구 2021. 12. 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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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캣츠비의 스포츠기록실입니다.

     

    메이저리는 세계 최고의 프로 야구 리그입니다.

    매년 최고이 선수들이 활약하며, 통신의 발달로 전 세계로 메이저리그 중계가 송출되면서 리그 자체가 벌어들이는 수입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선수들 또한 메이저리그에 등록만 하면 최저 57만달어의 연봉을 받으며,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의 몸값은 연 평균으로만 따져도 수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엄청난 실력과 함께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는 선수들인 만큼 은퇴를 하더라도 선수에 대한 복지가 끝내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오늘 포스트에서는 메이저리그 선수가 은퇴하면 받게되는 복지 혜택과 연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40인 로스터 등록 후 단 한경기라도 출전하면 평생 의료보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 혜택은 단지 은퇴선수뿐만 아니라 현역선수에게도 해당하는 건데요, 단 한경기만 뛰고 평생 마이너리그에서 생활했더라도 적용이 되는 혜택입니다.

     

    미국은 의료보험이 사보험 영역이라 매우 비싼데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보장 수준이 가장 낮은 보험을 들어도 최저 8~900달러의 월 보험료가 필요하며, 보장 수준을 높이면 평균적으로 1500 ~ 1800달러의 보험료를 내야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인에게 의료보험은 매우 중요한데요,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본인과 직계가족이 평생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보험 혜택을 금전적으로 따지면 평균적으로 한 해에 약 2만 달러 정도가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연금입니다. 연금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데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43일 이상 등록된다면 연금 수령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연금 규모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기간에 따라 차등지급되며, 수령개시 시점에 따라 받는 연금 액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메이저리그 은퇴선수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저 연령은 45세부터이며, 62세가 되면 자동으로 연금 지급이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메이저리그에서 서비스타임을 10년을 채운 선수가 45세에 바로 연금을 신청하면 매년 67,776달러를 수령하게 되지만, 62세에 신청하면 매년 215,000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43일만 뛴 선수의 경우에는 45세에 연금 개시할 경우 1년에 1,694달러를 받게 되지만 62세에 연금 수령을 시작할 경우에는 이 금액이 5,375달러로 올라가게 됩니다.

     

     

    메이저리그 연금 수령 대상 선수 숫자

     

    2018년 미국의 한 기관에서 조사했을 때 연금 수령 자격이 주어진 선수는 모두 9,022명이었습니다.

     

    이중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가 1,029명이며, 마이너리그 소속 등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없거나 은퇴 후 아직 연금 신청을 하지 않은 선수가 4,447명, 연금 수령 자격이 되어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선수가 모두 3,546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들의 평균 연금수령액은 연간 5,3000달러 정도이며, 2018년에 지급된 연금 총액은 1억 87백만 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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