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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역대 최다골 Top 5스포츠 기록/축구 2021. 9. 26. 20:40반응형
안녕하세요. 캣츠비의 스포츠 기록실 입니다.
분데스리가는 독일의 최상위 축구리그로 매년 18개 팀이 우승컵인 마이스터샬레(Meisterschale)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합니다. 독일이 유럽의 경제대국인 만큼 리그의 수준 또한 높아 영국(잉글랜드)의 EPL, 스페인 라 리가와 함께 세계 3대 축구리그로 불리고 있으며, 매 시즌 수많은 스타선수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골잡이는 유럽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최고의 골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 시간에는 분데스리가 창설 이후 역대 최다골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골 Top 5
선수 이름 국적 득점 출전경기수 게르트 뮐러(Gerd Muller) 독일 365 골 427 경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Roberto Lewandowski)폴란드 284 골 356 경기 클라우스 피셔
(Klaus Fischer)독일 268 골 535 경기 유프 하인케스
(Jupp Heynckes)독일 220 골 369 경기 만프레드 뷰어그스뮐러
(Manfred Burgsmuller)독일 213 골 447 경기 1위 - 게르트 뮐러(Gerd Muller)
게르트 뮐러는 독일을 넘어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잡이 중 한명으로 칭송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독일 국가대표로 62경기 출전 68골로 경기당 1골 이상을 기록, 대표팀 멤버로 뛴 1966년부터 1974년까지 독일이 세계 최고의 팀(월드컵 우승 1회, 유로 우승 1회)로 이끈 선수입니다.
그의 득점감각은 리그에서도 변함이 없었는데요, 15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뛰며, 리그 427경기 출전, 365골,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다 득점왕 수상(7회), 바이에른 뮌핸 역사상 최다 득점(총 565골) 등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의 활약 덕분에 바이에른 뮌헨은 첫 리그 우승을 포함하여 게르트 뮐러와 함께 모두4회의 우승을 차지하면서 분데스리가의 최강팀으로 올라서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2위 -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Roberto Lewandowski)
레반도프스키는 독일의 이웃나라 폴란드 출신으로 역대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자이자 게르트 뮐러에 이어 분데스리가 최다득점 2위에 올라 있습니다.
레반도프스키가 대단한 또다른 이유는 득점 페이스 입니다.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리그 131경기 74골로 뛰어난 선수였지만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득점 페이스는 더욱 무서워져,
리그 218경기 203골, 컵대회 EUFA 주관대회 등 모든 대회 합계 328경기 294골로 거의 매 경기 득점을 넣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4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 20/21시즌 리그 단 29경기만 출전하고도 41골로 게르트 뮐러의 분데스리가 시즌 최다득점(71/72시즌 40골) 경신 등은 그의 평가를 더욱 더 끌어올려주고 있습니다.
건강함 또한 그의 장점으로 1011시즌 분데스리가로 넘어온 이후 벤치 휴식이나 경고누적으로 인한 출장정지를 제외하고 부상으로 리그 경기를 건너뛴 것은 단 13경기에 불과합니다.
3위 - 클라우스 피셔(Klaus Fischer)
클라우스 피셔는 7-80년대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습니다.
하지만 앞서 소개한 독일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게르트 뮐러에 밀려 많은 득점을 올리고도 리그 득점왕은 딱 1번(75/76 시즌)만 차지했습니다. 게르트 뮐러가 은퇴한 후에는에는 칼-하인츠 루메니게, 루디 푈러 등 80년대 독일을 대표하던 선수와의 경쟁으로 87/88시즌까지 뛰고도 득점왕은 손에 넣지 못한 비운의 스타이기도 합니다.
피셔가 많은 득점을 올리고도 주목을 받지 못한데는 팀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피셔는 살케 04에서 10시즌을 뛰었는데 그가 뛰던 시설 살케 04는 준우승 2회를 제외하면 분데스리가 중하위권을 오갔으며, 80/81시즌을 끝으로 분데스리가 2부로 강등되었습니다. 이후 FC 쾰른, 보훔 등 주로 중하위권 팀에서 뛴 관계로
리그 총 535경기를 뛰면서 268골을 넣었지만 득점왕은 1회만 차지했습니다.
4위 - 유프 하인케스(Jupp Heynckes)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득점 선수 4위는 유프 하인케스 입니다. 유프 하인케스는 오늘날 축구팬들에게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도 유명한데요, 선수 시절또한 감독 시설 못지 않게 화려한 커리어를 보냈습니다.
65/66시즌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유프 하인스케는 선수생활 중 하노버 96 에서 뛴 3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뮌헨글라드바흐에서 뛰었는데, 총 2회의 리그 득점왕을 포함하여 뮌헨글라드바흐의 분데스리가 4회 우승, DFB 포칼 1회 우승, UEFA컵 1회 우승 등 총 6회 우승을 차지하며 뮌헨글라드바흐의 최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5위 - 만프레드 뷰어그스뮐러(Manfred Burgsmuller)
마지막으로 소개할 선수는 만프레드 뷰어그스뮐러 입니다.
뷰어그스뮐러는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 5위 이내의 선수 중 유일하게 득점왕을 차지한 이력이 없지만
74/75시즌부터 11시즌 연속 리그 두자리수 득점, 3시즌 연속(79/80 ~ 81/82) 리그 20골 이상 등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베르더 브레멘 시절 마지막 4시즌 동안 94경기 20골로 부진하면서 경기당 득점력이 0.48골로 줄어든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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