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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는?
    스포츠 기록/축구 2021. 9. 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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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캣츠비의 스포츠 기록실입니다.

     

    축구에는 4가지 포지션이 존재합니다.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입니다.

    축구 전술이 발달하면서 단순한 포지션 체계는 세분화되어 현대 축구에서는 피치 위에 뛰는 선수 숫자만큼 포지션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축구 전술이 변해도 역할이 변하지 않는 포지션이 있는데 바로 골키퍼 입니다.

     

    축구 규칙이 오늘날과 유사하게 자리잡은 이후 골키퍼의 역할 만큼은 변화가 없는데요, 바로 상대의 슛을 막고 최후에서 상대의 득점을 저지하는 것입니다. 다른 포지션은 역할에 따라 윙어, 윙백, 섀도우 스트라이커 등 이름이 변했지만 골키퍼만큼은 세부 역할은 변하여도 포지션 명칭이 변하지 않은 것은 바로 이때문일것입니다.

     

    하지만 골키퍼는 최후의 방어선으로 소위 잘하면 본전, 못하면 패배의 원흉으로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실제로 과거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최인영 선수는 94년 월드컵 직전만 해도 국내를 넘어 아시아지역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고 있었지만 본선 독일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면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그만큼 중압감이 강한 포지션이지만 화려함이 떨어지는 이유로 연봉이나 이적료에서 공격수나 미드필더에 비해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합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트랜스퍼마크트를 기준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골키퍼는 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1년 9월 기준)

     

    골키퍼 시장가치 1위 - 얀 오블락(Jan Oblak)  €7,000만

     

     

    JAN OBLAK - 2021 - THE BEST

    #oblak #atleticomadrid #goalkeeper Subscribe, leave your like and share! Activates the notification bell after signing up not to miss any new videos! --------------------------------------------------------------------------------------------------- Se 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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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상에 존재하는 골키퍼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전 수문장 얀 오블락 입니다.

    1993년 생으로 슬로베니아 국가대표이기도 하며, 엄청난 반사신경과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 능력이 장점이며,

    단점은 현대 골키퍼에 요구되는 빌드업 능력이 월드클래스 골키퍼에 비해 조금 약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안정성은 최강으로 2019년에는 시장가치가 1억 유로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골키퍼 시장가치 2위 - 잔루이지 돈나룸마(Gianluigi Donnarumma)  €6,500만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2위는 이탈리아의 신성 돈나룸마 입니다. 1999년생으로 만 16세이던 2015년에 AC 밀란 성인팀에 데뷔하여 바로 주전자리를 차지했으며, 2016년에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데뷔전까지 치렀습니다.

     

    15-16시즌 이후 AC밀란에서 주전으로 리그 215경기 포함 251경기에 출전했으며,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이미 34경기에 출전한 돈나룸마는 20-21시즌 후 FA로 PSG로 이적하게 됩니다.

    그의 시장가치는 만 17세때 이미 2,000만 유로를 돌파하였으며, 지금은 6,500만 유로에 달합니다.

     

     

    골키퍼 시장가치 3위 - 티보 쿠르투아(Thibaut Courtois)   €6,000만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가 6,000만 유로의 시장가치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공식 신장 2미터에 달하는 큰 키로 공중볼에 특히 강한 선수로 벨기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팀이 월드컵 3위에 올라가는데 큰 공헌을 하기도 했습니다. 

    벨기에의 KRC Genk를 거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임대), 첼시에서 뛰었으며, 18-19시즌부터는 3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활약하고 있습니다.

     

    골키퍼 시장가치 3위 - 알리송(Alisson Becker)   €6,000만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브라질 출신의 이 골키퍼는 브라질 세리에 A 인터나치오날에서의 활약을 통해 16-17시즌 AS로마로 이적했습니다.

    남미에서 유럽으로 무대를 옮긴 첫 해는 슈체스니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려 리그에서는 전혀 출전하지 못하고 컵대회와 유럽 대항전에만 15경기에 출전했습니다. 17-18시즌은 주전자리를 차지하여 모두 49경기에 출전하였고 엄청난 기량을 과시하며 주전 골키퍼를 찾던 리버풀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마침내 17-18시즌 종료 후 리버풀로 6250만유로라는 당시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 계약에는 1000만유로의 옵션 계약도 있었는데, 모두가 아는대로 리버풀은 알리송의 합류 이후 챔스 준우승-우승을 거쳐 리그 우승이라는 숙원을 달성하게 되어,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영입이 되었습니다.

     

     

    골키퍼 시장가치 3위 - 테어슈테겐(Marc-André ter Stegen)  €6,000만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공동 3위의 마지막 한 자리는 테어슈테겐이 차지했습니다. 독일 출생으로 2014년 12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뮌헨글라드바흐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첫 2시즌은 클라우디오 브라보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려났지만 브라보의 이적 이후 팀의 주전 골키퍼에 올랐습니다. 비록 대표팀에서는 마누엘 노이어에 밀렸지만 골키퍼로서는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앞세워 소속팀에서는 안정적인 활약을 계속해서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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