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1시즌 MLB 투수 개인타이틀
    스포츠 기록/야구 2021. 11. 2. 15:16
    반응형

    안녕하세요. 캣츠비의 스포츠 기록실입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2021시즌 메이저리그의 투수의 분야별 개인타이틀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다승

    AL - 개릿 콜(NYY)  16승

    NL - 훌리오 유리아스(LAD) 20승

     

    개릿 콜은 2019년 휴스턴에서 20승 고지에 오르면서 다승왕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팀 동료인 저스틴 벌랜더가 21승을 올려 아쉽게 다승 타이틀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풀 시즌을 치르자 2019년에 다승왕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만회라도 하는 듯 16승으로 AL 다승왕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개릿 콜은 C.C. 사바시아(2009-2010)이후 양키스 소속 선수로서는 11년 만에 다승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NL에서는 다저스 소속의 훌리오 유리아스가 개인 첫 두자리수 승이자 20승을 채우면서 다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는 만 19세이던 2016년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올라올 만큼 재능을 가졌지만 재능에 비해 성장이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부상을 확실이 털어내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면서 20승으로NL을 넘어 MLB 전체 다승 타이틀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2. 평균자책점

    AL - 로비 레이(TOR) 2.84

    NL - 코빈 번스(MIL) 2.43

     

    2021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타자들이 가장 점수를 내기 힘든 투수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코번 번스 였습니다.

    코빈 번스는 2.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1978년 마이크 콜드웰이 기록한 2.36이후 밀워키 소속 선수가 기록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이 되었습니다. 밀워키에서는 번스 외에 브랜던 우드러프 선수가 2.56의 평균자책점으로 전체 4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류현진선수의 동료인 로비 레이가 2.84의 평균자책점으로 타이틀 홀더가 되었습니다. 

    로비 레이는 2016년 애런 산체스 이후 5년만에 토론토에 리그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안겨주었으며, 평균자책점 타이틀과 함께 최다 탈삼진, 최다 이닝 투구로 2021시즌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3. 탈삼진

    AL - 로비 레이(TOR)  248개

    NL - 잭 휠러(PHI)  247개

     

    로비 레이는 248개의 탈삼진으로 로저 클레멘스(1997 & 1998년), A.J. 버넷(2008) 이후 3번째로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타이틀을 블루제이로 가져온 투수가 되었으며, 동시에 1개 차이로 ML 전체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토론토 소속 투수가 되었습니다. 이는 로저 클레멘스와 A.J. 버넷도 해내지 못한 일이기도 합니다.

     

    필라델피아의 잭 휠러 또한 213.1이닝을 투구하며 247개의 탈삼진으로 리그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필리스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어 마지막 162번째 게임에서 휴식을 취했음에도 맥스 슈어저를 11개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4. 세이브

    AL - 리암 헨드릭스(CWS)  38세이브

    NL - 마크 멜란슨(SDP) 39세이브

     

    탈삼진과 같이 세이브 타이틀 또한 1개 차이로 ML 전체 타이틀 홀더가 결정되었습니다.

    마크 멜란슨이 39세이브를 기록하며 51세이브를 기록한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리그 세이브 타이틀을 가져왔으며, 

    화이트삭스 소속의 리암 헨드릭스는 크렉 킴브럴과 함께 62세이브를 합작하면서 본인이 38세이브를 기록,

    AL 타이틀을 가져왔습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