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왕

안녕하세요. Dr. 캣츠비 입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프리미어리그의 역대 시즌별 득점왕(Top scorer)기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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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역대 시즌별 득점왕 Part 1 (92-93 ~ 2000 - 01 시즌)

 

시  즌	득점왕	소속 클럽	득점 수
92-93 시즌	테디 셰링험	노팅엄 포레스트/토트넘	22골
93 - 94 시즌	앤디 콜	뉴캐슬	34골
94 - 95 시즌	앨런 시어리	블랙번 로버스	34골
95 - 96 시즌	앨런 시어러	블랙번 로버스	31골
96 - 97 시즌	앨런 시어러	뉴캐슬	25골
97 - 98 시즌	디온 더블린 마이클 오언 크리스 서튼	코벤트리 시티 리버풀 블랙번 로버스	18골
98 - 99 시즌	지미 F. 하셀바인크 마이클 오언 드와이트 요크	리즈 Utd. 리버풀 맨체스터 Utd.	18골
99 - 00 시즌	케빈 필립스	선더랜드	30골
00 - 01 시즌	지미 F. 하셀바인크	첼시	23골

 

EPL은 기존에 존재하던 잉글랜드 1부리그를 개편하여 1992 - 93시즌부터 22팀의 프리미어리그로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영광스러운 EPL 첫 시즌 득점왕은 전 잉글랜드 국대이기도 했던 테디 셰링험이었는데, 

그는 1992년 8월 리버풀과의 EPL 경기에서 득점하면서 EPL 1호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리버풀과의 경기 후 1주일만에 그는 21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EPL로 이적하게 되면서,

EPL 사상 첫 득점왕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한 시즌에 2개 클럽에서 뛰면서 득점왕에 오른 선수가 되었습니다.

토트넘 시설의 테시 셰링험

한편 앨런 시어러는 2000년대의 티에리 앙리(4회), 2010년대의 해리 케인(3회)와 함께 EPL 득점왕 3회 이상을 차지한

3명 중 한명이면서 티에리 앙리와 함께 유이한 3시즌 연속 득점왕이기도 합니다.

 

지미 F. 하셀바인크(네덜란드)와 드와이트 요크(트리니다드 토바고)는  98-99시즌 18골로

마이클 오언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르면서 비(非) 영국 출신 선수로 처음 득점왕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앨런 시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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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역대 시즌별 득점왕 Part 2 (01 - 02 ~ 10 - 11 시즌)

 

시즌	득점왕	소속 클럽	득점 수
01 - 02 시즌	티에리 앙리	아스널	24골
02 - 03 시즌	루드 반 니스텔로이	맨체스터 Utd.	25골
03 - 04 시즌	티에리 앙리	아스널	30골
04 - 05 시즌	티에리 앙리	아스널	25골
05 - 06 시즌	티에리 앙리	아스널	27골
06 - 07 시즌	디디에 드록바	첼시	20골
07 - 08 시즌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맨체스터 Utd.	31골
08 - 09 시즌	니콜라스 아넬카	첼시	19골
09 - 10 시즌	디디에 드록바	첼시	29골
10 - 11 시즌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카를로스 테베즈	맨체스터 Utd. 맨체스터 City	20골

티에리 앙리

다음으로 01-02 시즌부터 09-10시즌까지의 EPL 시즌별 득점왕 기록입니다.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가 03-04, 04-05, 05-06시즌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앨런 시어러에 이어 

2번째로 3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디디에 드록바 또한 2회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한편 01-02 시즌부터 09-10시즌까지는 매 시즌 비(非) 잉글랜드 출신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할 만큼

EPL의 외국인 공격수 의존도가 심화되어갔습니다.

 

이 경향은 00-01시즌부터 시작하여 15-16 시즌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25골로 득점왕에 오르기 전까지

15시즌이나 지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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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역대 시즌별 득점왕 Part 3 (11 - 12 ~ 20 - 21 시즌)

로빈 판 페르시

시  즌	득점왕	소속 클럽	득점 수
11-12 시즌	로빈 판 페르시	아스널	30골
12-13 시즌	로빈 판 페르시	맨체스터 Utd.	26골
13-14 시즌	루이스 수아레즈	리버풀	31골
14-15 시즌	세르히오 아게로	맨체스터 City	26골
15-16 시즌	해리 케인	토트넘	25골
16-17 시즌	해리 케인	토트넘	29골
17-18 시즌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32골
18-19 시즌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피에르 P. 오바메양	리버풀 리버풀 아스널	22골
19-20 시즌	제이미 바디	레스터 시티	23골
20-21 시즌	해리 케인	토트넘	23골
21-22 시즌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	토트넘 리버풀	23골

 

마지막으로 11-12시즌부터 가장 최근 시즌인 20-21 시즌입니다.

한편 00-01시즌부터 시작된 비-잉글랜드 출신 선수의 득점왕 득세는

2010년대 초~중반까지도 이어졌습니다.

모하메드 살라

로빈 판 페르시(2회) - 루이스 수아레즈 - 세르히오 아게로가 차례로 득점왕에 올랐고

15-16 시즌 토트넘 소속이 해리 케인이 리그 25골로 득점왕에 오르면서 

99-00시즌 케빈 필립스(선더랜드, 30골) 이후 15시즌만에 잉글랜드 출신 선수가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이후에는 해리 케인(3회)과 제이미 바디가 득점왕에 오르면서 잉글랜드 출신 선수의 득점왕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해리 케인

한편 18-19 시즌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사디오 마네(리버풀),

피에르 P. 오바메양이 22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는데,

리버풀은 사상 최초로 한 팀에서 2명의 공동 득점왕을 배출한 클럽으로 기록된 시즌이기도 합니다.

 

21-22시즌은 우리에게 뜻깊은 시즌이 되었습니다. 바로 손흥민 선수가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23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는데요,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타이틀은 우리나라 선수는 물론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5대 리그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기념비적인 기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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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왕 분석 - 소속 클럽별 득점왕 횟수

 

그럼 클럽별로 EPL 득점왕을 배출한 횟수를 알아보겠습니다.

클럽 이름	득점왕 배출 횟수	비  고
리버풀	7회	마이클 오언(2), 모하메드 살라(3),  수아레즈(1), 사디오 마네(1) *18-19시즌은 2회로 계산
아스널	6회	앙리(4), 로빈 판 페르시(1), 오바메양(1)
맨체스터 Utd.	5회	드와이트 요크(1), 반 니스텔로이(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 베르바토프(1), 로빈 판 페르시(1)
토트넘	5회	해리 케인(3), 테디 셰링험(1), 손흥민(1) *셰링험은 토트넘 소속으로만 계산
첼시	4회	하셀바인크(1), 드록바(2), 아넬카(1)
블랙번	3회	앨런 시어러(2), 크리스 서튼(1)
뉴캐슬	2회	앨런 시어러(1), 앤디 콜(1)
맨체스터 City	2회	카를로스 테베즈(1), 세르히오 아게로(1)

21-22 시즌 리버풀 소속의 살라가 득점왕에 오르면서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래 7차례 득점왕을 배출하면서 득점왕 최다 배출 팀이 되었습니다. 이 밖에 토트넘 또한 5회 배출로 순위를 끌어올렸으며,맨체스터 Utd.가 5회로 공동 3위, 첼시는 4회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상기 클럽 외에 코벤트리 시티, 리즈 Utd., 선더랜드, 레스터 시티가 각각 1회씩 득점왕을 배출하였습니다.

 

 

이상으로 EPL 시즌별 득점왕에 관한 기록이었습니다.